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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의 질만큼이나, 음식을 조리하는 도구 또한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글에서는 20년 이상 요리 현장에서 활동해온 유정은 팀장이 직접 전하는 ‘주방 조리용품 선택 노하우’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시작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조리도구, 왜 건강에 중요한가요?
많은 분들이 유기농 재료, 무첨가 양념에 집중하면서도 정작 프라이팬이나 냄비는 아무거나 사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조리도구의 재질과 상태에 따라 중금속이나 유해 물질이 음식에 녹아들 수 있습니다.
유정은 팀장은 말합니다.
“요리의 70%는 재료, 나머지 30%는 도구의 선택입니다.”
2. 프라이팬, '논스틱'만 고르지 마세요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코팅 프라이팬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열에 약한 일부 저가 제품은 높은 온도에서 환경호르몬과 유해 물질이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유정은 팀장의 추천
- 세라믹 프라이팬: 열전도율이 좋고 코팅이 벗겨져도 안전
-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기름 사용량은 늘지만 내구성이 뛰어나고 오히려 건강한 조리가 가능
💡 Tip: 프라이팬은 쓰는 용도에 따라 다르게 구비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3. 냄비, 무게보다 '재질'이 먼저입니다
냄비는 음식을 오래 끓이거나 삶는 용도이기에, 장시간 열이 가해지면서 소재의 안정성이 더욱 중요합니다.
✅ 유정은 팀장의 체크리스트
- 인덕션 호환 가능한 스테인리스 3중 바닥 냄비
- 유약이 안정된 국산 뚝배기
- 내열 유리 냄비: 내용물이 한눈에 보이면서 비활성 재질로 안전
“냄비 하나를 사더라도, 5년 이상 쓴다는 생각으로 고르세요.”
4. 조리도구(뒤집개, 국자, 칼), 플라스틱보다 나무 또는 실리콘
고온에서 사용하는 조리도구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플라스틱 재질은 고온에서 유해 물질이 용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 추천 조리도구 재질
- 실리콘: 내열성이 뛰어나고 위생적
- 대나무/목제 도구: 적당한 탄성과 그립감, 다만 관리가 중요
- 스테인리스 국자와 집게: 튼튼하고 오래 사용 가능
💡 관리 팁: 나무 도구는 물에 오래 담그지 말고, 사용 후 즉시 말려주세요.
5. 주방도구 선택 기준 3가지
유정은 팀장이 전하는 핵심 선택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재질의 안정성: 열에 강한가? 유해 물질이 없는가?
- 관리 용이성: 세척이 쉬운가?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가?
- 실용성과 지속성: 자주 사용할 수 있고, 오래 유지되는가?
“가격보다, 오랫동안 안전하게 쓸 수 있는 것이 좋은 도구입니다.”
6. 조리도구도 ‘건강 투자’의 시작입니다
우리는 매일 음식을 먹고, 그 음식을 매일 조리합니다. 아무리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도, 유해한 도구로 조리한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주방 조리용품을 하나씩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이 순간이 여러분의 건강한 식생활의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